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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일라이-지연수는 결혼을 앞두고 청첩장을 준비, 지인들을 찾아 전달했다. 혼인신고만 마친 상태로 지낸 두 사람은 오는 6월 약 3년 만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게 된 것. 일라이-지연수는 가장 먼저 유키스 멤버들에게 청첩장을 건넸다. 청첩장을 받은 멤버들은 감회가 남다른 듯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내 레이싱모델 출신인 지연수의 친구들에게 사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또 멤버들은 일라이의 축가 부탁에 장난스럽게 히트곡 '만만하니'를 언급했고, 지연수는 "발라드보다 댄스면 좋겠다. 모든 사람들이 알고 신나면 좋겠다. 대표곡이니까 '만만하니' 해도 좋다"고 쿨하게 말했다. 일라이는 "정말 형제 같은 사람들인데 부탁하기 미안했다. 지금까지 나 때문에 힘들었고, 멤버들도 서운했을 텐데 축가 불러준다고 하니까 뜻깊은 결혼식이 될 거 같은 기분이다"라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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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관과 이상원은 과거 소방차 활동 시절 스크랩북을 뒤적이다가 추억을 떠올리며, 당대의 히트곡인 '어젯밤 이야기'의 댄스를 추는 등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정원관은 이상원의 방을 점검했고, 독거남 이상원의 집을 청소해주기 위해 베이킹소다와 행주를 사러 갔다. 물건을 산 후 나란히 앉아 맥주를 마시던 중 정원관은 "혼자 살면 누군가가 옆에서 얘길 안 해주니까 혼자 챙길 수 없다. 그러니까 네가 신경 써야 한다. 내가 왜 가끔 뜬금없이 전화하는 줄 아냐. 정말 너 연락 안 돼서 전화 안 받으면 가끔 섬뜩할 때가 있다니까. 아버님, 어머님 생각해봐라"라며 진심으로 걱정했다. 가족 이야기에 이상원은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상원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1년도 채 안 됐을 때 뇌출혈로 형을 잃고, 또 1년이 지나 어머니마저 돌아가셨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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