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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봉희(남지현 분)의 재판으로 인해 법복을 벗은 지욱은 봉희에게 "우린 아무래도 운명인 것 같아. 악연이다. 그러니까 다신 내 앞에 나타나지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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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범인이 유일하게 흔적을 남겼던 현장에서 다시 마주친 봉희와 지욱. 지욱은 "제발 사고치지 말고 안전하게 살아라"라고 말한 뒤 작별 인사를 전했다. 이에 봉희는 "성공하고 멋져져서 검사님 찾아갈 것이다. 꼭 악연 아니고 좋은 인연으로 찾아갈 것이다"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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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변호사로 새 인생을 시작한 지욱과 봉희는 2년 만에 운명처럼 변호사 대 변호사로 법정에서 다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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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욱은 다시 만난 봉희에게 존댓말을 하며 차갑게 굴었다. 그러나 봉희가 스토커 의뢰인에게 위험에 처할 뻔한 상황에서 다시 한번 봉희를 구해주며 봉희에게 감동을 안겼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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