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과 남지현이 2년 후 변호사로 재회했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노지욱(지창욱 분)이 로펌의 변호사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봉희(남지현 분)의 재판으로 인해 법복을 벗은 지욱은 봉희에게 "우린 아무래도 운명인 것 같아. 악연이다. 그러니까 다신 내 앞에 나타나지마"라고 말했다.
그러자 봉희는 "죄송한 게 너무 많다. 치한으로 오해한 거, 저 때문에 검사옷 벗으신 거. 그동안 감사했다. 검사님은 제게 히어로다. 아이언맨이 와도 안 바꾼다"라며 좋아한단 말은 마음 속으로 고백했다. 이어 봉희는 "제가 진범을 만난 것 같다. 하지만 이제 민폐 안 끼치고 제가 알아서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후 범인이 유일하게 흔적을 남겼던 현장에서 다시 마주친 봉희와 지욱. 지욱은 "제발 사고치지 말고 안전하게 살아라"라고 말한 뒤 작별 인사를 전했다. 이에 봉희는 "성공하고 멋져져서 검사님 찾아갈 것이다. 꼭 악연 아니고 좋은 인연으로 찾아갈 것이다"이라고 다짐했다.
그로부터 2년후, 친구 지은혁(최태준 분)이 있는 변영희(이덕화 분)의 로펌에 변호사로 입성한 지욱은 열혈 변호사로 살아가고 있었다. 봉희는 사법연수원 생활을 마친 뒤 변호사가 됐다.
그렇게 변호사로 새 인생을 시작한 지욱과 봉희는 2년 만에 운명처럼 변호사 대 변호사로 법정에서 다시 만났다.
민사 소송 법정에서 오랜만에 만나게 된 지욱과 봉희는 서로가 원고측, 피고측 변호인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두 사람은 서로의 의뢰인을 변호하기 위해 날선 공방을 벌였다.
지욱은 다시 만난 봉희에게 존댓말을 하며 차갑게 굴었다. 그러나 봉희가 스토커 의뢰인에게 위험에 처할 뻔한 상황에서 다시 한번 봉희를 구해주며 봉희에게 감동을 안겼다.
봉희는 지욱을 향한 자신의 마음이 사랑인지 집착인지 혼란스러워했다. 결국 봉희는 지욱에게 "저, 변호사님 정말 안 좋아한다"고 거짓 고백한 뒤 사라졌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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