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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으로 돌아가려던 세자는 갑자기 나타난 자객들에게 포위당했다. 이 과정에서 곤(김서경)은 세자에게 옥패를 건네받아 손에 쥐고 있는 이선(김명수)을 세자로 오해했다. 왕(김명수)이 가짜 세자를 준비하려 한 사실을 알게 된 대목(허준호)은 "세자를 잡아 오는 게 아니라 세자가 스스로 날 찾아오게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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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있는 이들을 잃게 된 세자는 넋이 나갔다. 하지만 왕은 "널 대신해 그 아이가 죽은 것도 네 명에 충성한 서윤이 죽은 것도 모두 너 때문이다. 이게 너다. 조선의 세자. 조선의 왕이 될 자. 너의 한 마디에 신하가 목숨을 걸고 움직인다. 너의 잘못된 판단이 백성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오열하던 세자는 "차라리 날 죽이라고 해라. 내가 직접 편수회를 찾아가겠다"며 혼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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