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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도 마찬가지. 17일 경기도 상황이 비슷했다. 이번에도 NC의 2-1 리드 상황. 9회말 선두타자 오재일부터 상대한 임창민은 3명의 타자를 퍼펙트로 처리하며 경기를 깔끔하게 만들었다. 이틀 내내 팽팽했던 1점차 승부를 임창민이 오히려 더 싱겁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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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에게는 남의 일이다. 마무리 임창민을 중심으로 김진성 원종현 등 필승계투조가 철벽 수준이다. 팀 전체 블론세이브도 1번(이하 17일 기준)밖에 없다. SK가 6개로 최다고, KIA 타이거즈가 5개로 그 뒤를 잇고 있다. NC는 kt 위즈와 더불어 리그 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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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임창민은 올해 스프링캠프 도중 갑작스럽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차출됐었다. 대회가 일찍 마무리됐지만, 컨디션을 되찾기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팀 복귀 이후 옆구리 담 증세를 호소했기 때문이다. 김경문 감독은 "임창민이 스프링캠프에서 시즌 개막만 보고 준비를 정말 잘했는데, 대표팀에 갑자기 가게 됐다. 대표팀 성적이 좋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담이 왔더라"며 안타까워했었다. 때문에 임창민의 시즌 준비에도 시간이 더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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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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