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을 털고 돌아온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3안타쇼'를 펼쳤다.
텍사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를 치렀다. 이날 추신수는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14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 이후 가벼운 허리 통증을 호소했던 추신수는 2경기에 결장하고 이날 복귀했다.
3경기만에 그라운드에 돌아온 추신수는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리드오프'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123타수 32안타)으로 올랐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잭 에플린의 4구째를 때려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안타와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조나단 루크로이의 희생플라이때 득점까지 올렸다.
두번째 타석은 텍사스가 1-0으로 앞선 2회 무사 1,3루. 찬스에서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타점까지 추가했다. 또 곧바로 이어진 3회 2사 2,3루 찬스에서도 2타점 우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추신수는 5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또 하나 쳐내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7회 무사 1,2루 마지막 타석에서는 병살타에 그쳤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9대3으로 완승을 거두며 최근 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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