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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자로 나선 박재현 한체대 교수는 체육 특기자 자격을 좀더 엄격하게 부여하는 것과 학업성적과 경기력을 고려해 1년 단위 자격 검증 그리고 미국대학스포츠협의회(NCAA) 자격센터의 한국형 모형 필요를 주장했다. 현재는 체육 특기자 자격(가맹단체 선수 등록 후 대회 출전으로 자격 취득)이 너무 쉽게 주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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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교수는 "대학은 학업에 바탕을 두고 운동도 잘하는 학생선수를 선발해야 하며, 체육특기자 자격에는 학생선수의 인성도 포함돼야 한다. 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가 NCAA자격센터 같은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또 입시 평가위원 일부를 타 대학 교수 등 외부인사로 구성해야 한다는 교육부의 체육특기자 입시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공정성 문제가 다시 불거질 수 있다. 특정 종목에서 타 대학 교수는 해당 대학과 선수선발에 관해 경쟁관계에 놓여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반대했다. 미국의 경우 연도별, 지역별, 종목별 고교 팀 및 선수 랭킹을 산정, 발표하는 별도의 기구와 평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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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웅용 교수는 프로입단 학생 선수 학사규정 강화에 대해선 "2018년도 입학생부터 프로입단자는 일반 학생과 동일 기준을 적용하고, 대신 현재 이미 프로에 입단한 대학 학생 선수들에게는 체육특기자로서의 자격을 인정(2년 유예)해주자"고 제안했다. 또 학생 국가대표 학사관리 정상화를 위해 선수촌(진천) 강좌 개설, 온라인 강의 콘텐츠 제공의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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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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