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투타 조화 올 시즌 첫 연승을 거뒀다. 긍정적인 요소들이 보였다. 반면 더 큰 도약을 위한 과제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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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삼성의 공격력이 최근 살아나고 있다. 삼성은 시즌 초 타선 침묵으로 연패를 거듭했다. 재크 페트릭, 윤성환 등 에이스급 투수들이 잘 던진 날에도 득점 지원이 없어 이길 수 없었다. 1~2선발 투수들을 내고도 패하니, 연패는 길어지고, 계속됐다. 그러나 부진했던 타자들이 조금씩 감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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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에선 필승조가 안정을 찾고 있다. 장필준과 심창민이 순서를 가리지 않고 등판하고 있다. 장필준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중이다. 17일 인천 SK전에선 140km 후반대의 묵직한 패스트볼을 뿌리며 SK 홈런 타자들을 요리했다. 위기 상황에서 중심 타선을 삼진, 범타로 처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1⅔이닝 동안 삼진 3개를 뽑아내며 무실점했다. 앞서 등판한 심창민도 1이닝을 1볼넷 1삼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두 투수가 연결 고리 역할을 하며, 연승의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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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쪽에서도 걱정은 있다. 선발진에선 앤서니 레나도와 우규민이 부상을 털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 해야 한다. 시즌 첫 선발 등판(12일 대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던 백정현이 지속적으로 호투할 지도 관심사다. 안정적으로 4명의 선발 투수만 돌아가도 반등의 기회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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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는 성공했다. 그러나 최하위를 벗어나는 일은 아직 멀고도 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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