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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상파와 달리 상대적으로 '장르물'이 약하다고 평가받던 지상파도 마찬가지다. SBS는 장르물을 연속으로 월화드라마로 흥행 성공을 거뒀다. 지난 3월 딸과 아내를 죽인 누명을 쓴 검사의 이야기를 그린 '피고인'이 28.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이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이끈 데 이어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더러운 권력에 맞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귓속말' 이 그 기운을 이어 받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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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코미디의 명가로 꼽히던 케이블 채널 tvN은 지난 해 말 '혼술남녀' 이후 선보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연이은 참패를 맛봤다. '혼술남녀' 후속으로 방송된 tvN 대표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인 '막돼먹은 영애씨16'은 역대 최악의 '영애씨'라는 평가를 받으며 쓸쓸히 종영했고 이후 방송된 로맨틱 코미디 '내성적인 보스'와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1%의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했다. 최근 월화드라마로 '로맨틱 코미디'를 고집했던 tvN은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후속으로 SF 추적극인 '써클: 이어진 두 세계'를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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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와 로맨틱 코미디를 결합한 tvN '도깨비'가 비지상파 역대 최고 시청률(20%)를 기록하며 지난해 1월 종영 이후 방송된 로맨스 드라마인 '내일 그대와'는 신민아, 이제훈 등 톱스타를 내세웠지만 1%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후속작인 유아인 임수정 주연의 '시카고 타자기'는 로맨틱 코미디를 기반으로 타임워프, 시대극, 미스터리 등 다양한 요소를 녹여냈지만 시청률 2% 수준을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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