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매학회와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19일부터 3주간 매주 금요일에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일상예찬, 시니어 조각공원 소풍'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일상예찬, 시니어 조각공원 소풍'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상반기 3회(5월 19일, 26일, 6월 2일), 하반기 3회(9월 15일, 22일, 29일) 등 총 6회 진행한다. 2015년 대한치매학회와 국립현대미술관이 협약을 맺고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세 번째다.
행사는 미술관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관 관람과 그림그리기를 체험하며 치매환자들의 일상생활수행능력(ADL)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서울과 경기 지역 주요 치매센터를 통해 초청된 환자와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재홍 대한치매학회 이사장(서울아산병원 신경과)은 "초기 치매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일상생활수행능력 장애를 적절히 관리한다면 환자와 보호자의 부담을 많이 줄일 수 있다"며 "대한치매학회는 치매 환자와 보호자에게 일상생활수행능력 유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적인 위로를 하고자 '일상예찬 캠페인'을 2012년부터 진행했 왔다"고 밝혔다.
대한치매학회와 한국치매가족협회는 지난 4월 15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치매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배우 박철민씨를 '아름다운 기억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철민씨는 이번 일상예찬 소풍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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