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19·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6인의 선수에 선정됐다.
FIFA는 19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을 소개하면서 '주목해야 할 선수 6명'을 명시했다. "이승우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졌고,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발전 가능성을 지녔다"는 헤라르드 로페스 바르셀로나 B팀 감독의 평가를 실었다.
우승후보 프랑스의 대표 공격수 장-크뱅 오귀스탱,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미국대표 카메론 카터-빅커스, 잠비아 공격수 패트슨 다카,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엑스키엘 팔라시오스, 우루과이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이 이승우와 나란히 '주목해야 할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을 추천한 사령탑들의 코멘트도 눈길을 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카터-빅커스에 대해 "잉글랜드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고 극찬했다. 롤랑 쿠르비스 프랑스 감독은 오귀스탱에 대해 "파리생제르맹에서 에디손 카바디의 후계자가 될 선수다. 축구의 미래다"라고 평가했다. 잠비아 공격수 다카에 대해 크리스토프 프뢴드 FC잘츠부르크 단장은 "다카와 같은 스타일의 선수들은 막기 힘들다. 오프더 볼 상황에서의 움직임이 완벽하다. 골대 앞 최전방에서 치명적으로 위험한 선수"라고 평했다. 한국과 A조 2차전에서 맞붙게 될 아르헨티나의 팔라시오스 역시 주목할 선수다. 마르셀로 갈라르도 리버 플레이트 감독은 "이제 첫 발을 떼었지만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선수라고 믿는다. 피지컬적으로도 테크닉적으로도 많은 것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아르헨티나 축구스타' 후안 로만 리켈메는 우루과이 미드필더 벤탄쿠르를 극찬했다. "나는 그가 유럽에서 성공할 선수라는 데 있어 한치의 의심이 없다. 경기를 풀어가는 법, 볼 컨트롤하는 모습을 그냥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다"고 평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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