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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는 옆구리 투수고 조상우는 정통파 강속구 투수다. 스타일이 다르지만 공통점은 많다. 20대 젊은 투수, 팀의 기대를 많이 받고 있는 투수 그리고 올 시즌부터 선발로 본격적인 첫 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는 공통점이다. 고영표는 지난 시즌까지 롱릴리프, 필승조 등 불펜으로 경험을 쌓았고, 조상우 역시 데뷔 이후 줄곧 필승조로 뛰다가 지난 시즌은 팔꿈치 수술로 인한 재활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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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도 비슷하다. 수술 후 복귀하는 만큼 우려되는 부분도 분명 있었다. 특히 한 시즌을 통째로 쉰 것은 경기 감각 회복에도 시간이 필요할 수밖에 없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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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람의 맞대결은 넥센이 4대3으로 승리하면서 조상우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조상우는 6이닝 2실점으로 개인 최다 이닝, 최다 투구수 기록을 다시 썼다. 선발로 존재감을 다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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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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