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리차드 막스가 사전 프로모션 내한을 취소한데 이어 6월 내한공연도 취소했다. 하지만 오는 가을 내한공연을 목표로 스케줄을 조율 중이다.
19일 공연계에 따르면 리차드 막스는 6월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던 '로맨틱 콘서트'의 공연을 취소했다. 앞서 사전 프로모션 내한 일정을 취소했던 만큼 스케줄 상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차드 막스의 공연 측은 스포츠조선에 "이미 이달 예정됐던 내한 프로모션이 취소되면서 공연 자체도 잠정 연기하게 됐다"면서 "리차드 막스 측과 공연 측 상호간에 결정한 사안으로, 현재 가을 공연을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당초 리차드 막스는 공연을 위한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오는 5월1일부터 3일까지 내한할 계획이었으나 국내 한반도 정세와 군사적 긴장감으로 인해 일정을 변경했다. 미국 소속사에 따른 결정이었다.
당시 리차드 막스 공연 주최 측 관계자는 "리차드 막스 역시 이번 방문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고, 한국 팬들을 만나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일정이 취소됐다"면서 "공연 전 국내 예능 및 음악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아쉬운 상황이다"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리차드 막스는 198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리차드 막스는 데뷔 앨범 'Richard Marx'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곡 'Hold On To The Nights', 'Endless Summer Nights', 'Don't Mean Nothing' 등을 발표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한국 팬들에게 많이 알려진 'Right Here Waiting'과 1994년 킴 베이싱어와 알렉 볼드윈의 영화 '겟어웨이' OST 'Now and Forever' 등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12월 대한항공 기내에서 난동을 부리는 승객을 제압하는 데 도움을 주고 이 모습을 촬영해 자신의 SNS에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티켓 예매 고객에겐 순차적으로 환불이 이뤄질 예정이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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