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칸(프랑스)= 조지영 기자] 봉준호 감독이 '한국의 스티븐 스필버그'라는 찬사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19일(현지시각) 오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인 SF 어드벤처 영화 '옥자'(케이트 스트리트 픽처 컴퍼니·루이스 픽처스·플랜 B 엔터테인먼트 제작)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스티븐 연, 릴리 콜린스, 안서현, 그리고 봉준호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외신으로부터 '한국의 스티븐 스필버그'라는 극찬에 대해 봉준호 감독은 "1970년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를 좋아한다. 자꾸 보다보니 몸에 스며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스필버그 감독뿐만이 아니라 그 시대의 미국영화를 굉장히 좋아한다. 미국 장르가 가진 독특한 품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 멘토가 있지만 하지만 나의 멘토는 '하녀'를 만든 김기영 감독을 비롯해 많은 감독을 멘토로 모시고 있다. 그분들은 모르지만 나는 그분들을 모시고 있다"고 재치를 드러냈다.
한편, '옥자'는 오는 28일 발표되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 중 하나로 경쟁을 펼치며 오는 6월 28일, 한국시각으로는 2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국내에서는 이례적으로 넷플릭스와 동시에 29일부터 극장에서 상영된다.
칸(프랑스)=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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