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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 후배들과 어깨를 겯고 "오늘도 재밌게! 즐겁게!"를 외치는 주장 이상민은 2015년 10월 칠레에서 열린 17세 이하 월드컵에서도 주장이었다. 2년전 기니와의 맞대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당시 최진철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섰던 소년이 2년만에 안방에서 기니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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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 대한 열정 하나로 덤볐던 17세 때에 비해 몸도 마음도 성장했다. 축구에 대한 간절함, 태극마크의 무게감도 더욱 커졌다. 이상민 역시 이 부분을 잊지 않았다. "어렸을 때보다 팀에 대한 애착이나 간절함이 더 크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좋은 분위기 속에서, 우리가 하고 싶은 모든 것을 다할 수 있었다. 그때보다 선수 개개인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와 애착이 더 크다. 내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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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 역시 훈련 과정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훈련과정은 퍼펙트하다. 제주도 전훈, 포르투갈 전훈, 4개국 친선대회, 3번의 평가전 등 모든 과정에서 최선을 다했고 선수들도 잘 따라와줬다. 지금까지의 로드맵은 완벽하다"고 평가했다. 이제 그라운드에서 증명하는 일만 남았다. "준비과정을 점수로 치면 90~95점이다. 나머지 5~10점은 경기장에서 보여주면 완벽하다. 경기장에서 주눅들지 않고 보여줘야할 모습을 100% 보여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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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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