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우리가 만난 이유? 기회야. 조국이 주신, 면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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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tvN '시카고타자기' 11화에서 한세주(전생 서휘영, 유아인)과 전설(전생 류수현, 임수정)은 이별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맺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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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설은 한세주에게 전화를 걸어 무작정 데이트를 요구했다. 이어 즐거운 데이트를 즐긴 전설은 "남자가 상자를 열었으면 무라도 썰어야지"라며 소설을 끝까지 쓸 것을 권한 뒤, 한세주와 이별의 포옹을 나눴다. 병원도, 백태민(전생 허영민, 곽시양)의 어시스턴트도 그만두고 멀리 떠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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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세주는 그대로 뿔이 나 있었다. 그는 "오늘 당직이라더니 휴직했다더라. 당분간 어디로 떠난다는데, 난 소식 들은 게 없다"면서 화가 나있음을 드러냈다. 전설은 "내가 작가님(의 전생)을 죽인 것 같다"는 전생의 기억을 고백하며 "내가 작가님을 좋아한 것도 신이 주신 벌이다. 벌써 나 때문에 두 번이나 죽을뻔 하지 않았냐"며 확고한 이별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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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은 한세주의 침대 곁에 앉아 "그러게 내 말 듣지, 또 죽을 뻔했잖아"라고 독백한 뒤 떠나려했고, 한세주는 재빨리 전설을 붙잡은 채 "내가 죽을 뻔한 게 아니라, 네가 날 살려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세주는 "우리가 만난 건 우연이 아니다. 그 이유, 이제 알 것 같다. 전생에 (인연을)못 지켰으니까, 이번 생에 지키라고"라며 강조했다.
'시카고타자기'는 앞으로 무려 5회를 남겨두고 있다. 향후 한세주와 전설이 만들어갈 현재, 그리고 과거의 이야기는 예측할 수 없다. 다만 분명한 것은 '조국 키스'는 두 사람의 악연을 한꺼풀 벗겨냈다는 점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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