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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 경성을 살다 환생하지 못하고 유령이 된 유진오(고경표 분)의 고뇌 역시 11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였다. '전생의 이름을 부르면 모습이 보이게 된다'는 규칙을 알아냈지만 결국 자신이 유령일 뿐이라는 사실에 고뇌에 빠진 것. 그동안 왜 누군가의 눈에는 보이는데 누군가에게는 보이지 않았는지, 특히 한세주의 집필실에서 원고를 훔치는 백태민(곽시양 분)에게는 어째서 갑자기 보이기 시작한 것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이제 유진오가 전설의 이름을 부를 것인가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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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시카고 타자기' 결말에 관한 대부분의 실마리는 1933년 경성에 포진해 있다"며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1933년 경성에서의 충격적인 사실이 12회에서 밝혀질 예정이기에 남은 '시카고 타자기'를 즐기기 위해서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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