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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은 오히려 아르헨티나가 좋았다. 잉글랜드는 투박했다. 패스 정확도가 떨어졌다. 조직력도 완벽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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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잉글랜드 에이스는 솔란케(첼시)로 알려져있었다. 잉글랜드의 미래를 책임질 공격수라는 평가였다. 1m89 큰 체격의 소유자지만 유연성과 스피드까지 겸비한 스트라이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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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전을 통해 드러난 잉글랜드의 핵심은 도월(토트넘)이었다. 도월은 홀로 2도움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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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입장에서 도월은 골칫거리다. 도월은 발 빠른 암스트롱, 칼버트를 겨냥한 침투패스도 자주 시도한다. 신태용 감독은 풀백의 공격 가담을 강조한다. 풀백이 오버래핑 나간 뒤 돌아오지 못하면 중앙 수비수 이상민 정태욱 등이 남는다. 기동력이 떨어진다. 이 때 도월이 공을 잡으면 위기를 맞을 공산이 크다.
도월은 소속팀 에버턴 주전은 아니다. 올 시즌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U-23 팀 일정을 소화했다. 그러나 무시할 수 없다. 도월은 U-23 팀들이 참여하는 프리미어리그2 22경기 전경기에 나서 5골을 터뜨렸다. 도월의 활약으로 에버턴은 프리미어리그2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신태용호의 약점은 수비다. 지난 11일 우루과이 평가전(2대0)을 제외하면 무실점 경기가 없었다. 화력이 좋지만 수비가 다소 헐거웠다. 세트피스 방어력도 도마에 올랐다. 14일 세네갈과의 최종 평가전에서 세트피스로만 두 골을 내주며 2대2로 비겼다.
신태용호는 2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와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벌인다. '도월 경계령'이 내려졌다.
전주=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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