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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병만, 육중완, 허경환은 멸치잡이에 당첨, 역대급 극한 어업 멸치잡이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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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파도에 배 위에서는 몸조차 가눌 수 없었고, 끊임없이 올라오는 무려 2km 길이의 그물을 당기며 김병만조차 지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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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힘든 상황에서도 김병만은 굳건히 제 자리를 지키며 일에 열중했다. 그는 "'아 저 친구들이 와서 우리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다'라는 칭찬을 듣고 싶지(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참고 계속 했다"면서 "철인 3종 게임을 한번이라도 해본 사람이 이걸 해봐야한다. 시작하면 끝날 때까지 멈추면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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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 한계에 다다른 김병만은 '주먹쥐고 뱃고동' 사상 최초로 조업을 포기하고 말았다. 김병만은 "포기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이탈했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그의 중도 포기였고, 그가 처음으로 말해보는 '포기'라는 단어였다.
김병만은 울먹이며 "정말 존경스럽다. 너무 도와드리고 싶은데..(못 했다)"고 말한 뒤 눈물을 보였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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