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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이 있었다. 지동원은 원톱과 미드필더를 오가며 최고의 전반기를 보냈다. 그는 지난해 10월1일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6라운드 경기에서 0-1로 밀리던 전반 14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2014년 1월26일 이후 무려 979일 만에 본 골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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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가 생겼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해 12월 슈스터 감독 및 코치진과 결별하고 마누엘 바움 감독 체제로 변화를 줬다. 갑작스러운 상황, 지동원의 입지도 불안해 보였다. 그러나 지동원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도르트문트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선제골을 꽂아 넣으며 자신의 입지를 굳건히 지켰다. 지동원은 전반기에만 3골-1도움을 기록하며 반짝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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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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