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져서 아쉽지만 결과에 좌절하지 않는다."
타보 세농 남아공 감독의 말이다. 남아공은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대2로 역전패 했다. 세농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좋은 경기였다. 첫 경기 언제나 어렴다. 선수들에게 일본은 잘하지만 집중하고 확신 갖고 찬스 만드는데 집중하자고 했다. 문전까지 가는데는 좋았지만 결정력은 아쉬웠다. 져서 아쉽지만 결과에 좌절하지 않는다. 여전히 6점을 더 얻을 수 있다. 16강에 오를 수 있다"고 했다.
이날 경기의 패배에 대해서는 체력적인 부분을 꼽았다. 세농 감독은 "체력적 부분이 아쉬웠다. 몇몇 선수들은 늦게 합류해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전반과 후반의 경기력이 달랐다. 일본은 좋은 팀이었다. 그들에게 볼을 허용하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했지만 결국 볼을 내주면서 역전을 당했다"고 했다. 이어 "일정이 빡빡하다. 남은 경기에서는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그래야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수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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