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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1일(한국시각) 호주 골드코스트 스포츠&레저센터에서 벌어진 2017 세계혼합단체 배드민턴선수권대회 B조 첫 경기서 러시아를 게임 스코어 4대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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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대항전으로 남단, 여단, 남복, 여복, 혼복 등 총 5게임을 치러 3승 이상을 차지한 국가가 승자가 된다. 한국은 이번에 대만, 러시아와 함께 B조에 편성돼 2위까지 주어지는 8강행 티켓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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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번 주자로 나선 여자단식의 간판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에브게니야 코세츠카야를 2대0(21-10, 21-13)으로 가볍게 따돌리며 발판을 마련했고, 남자단식 전혁진(동의대)과 여자복식 정경은(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가 연이어 승전보를 올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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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8강행을 사실상 확정지은 한국은 24일 대만과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한국이 지난 8회 대회(2003년)에서 우승한 이후 중국이 6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이 대회에서 만리장성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관심사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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