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FA 포워드 김동욱이 '친정' 서울 삼성 썬더스에 복귀했다.
김동욱은 22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삼성과 FA 협상을 갖고 보수 총액 6억3000만원(연봉 5억6700만원, 인센티브 6300만원), 3년 조건에 도장을 찍었다.
마산고와 고려대 출신인 김동욱은 200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4순위로 삼성의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1년 12월 김승현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유니폼을 입었다가 6년만에 삼성으로 복귀했다.
김동욱은 지난 시즌 오리온에서 정규리그 43경기에 출전해 평균 10득점에 4.2어시스트, 2.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15~2016시즌 오리온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도 큰 힘을 보탠 김동욱은 삼성에서 김태술, 문태영, 리카르도 라틀리프 등과 함께 주전으로 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삼성은 김준일, 임동섭이 입대하고 주희정이 은퇴해 생긴 공백을 김동욱 영입으로 어느 정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동욱은 만 35세 이상 선수로 그를 영입한 구단은 원소속팀에 별도의 보상 의무가 없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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