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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에콰도르와의 경기서 경기 종료 직전 극장골에 힘입어 3대3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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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서는 짜릿한 승부였다. 일찌감치 기선을 빼앗겨 고전하다가 막판 집중력 덕분에 가슴을 쓸어내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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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가 오른 에콰도르는 불과 2분 뒤 브라이언 카베자스가 왼쪽 측면을 완벽하게 따돌린 뒤 골망까지 꿰뚫은 덕분에 2-0으로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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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집요한 반격 끝에 36분 조슈아 사젠트가 만회골에 성공하면서 한숨을 돌린 뒤 전반을 마쳤다.
그러자 에콰도르의 재반격. 시소게임을 하듯 점유율을 높인 에콰도르는 19분 강력한 압박으로 상대의 백패스를 차단해 다시 리드를 잡는 골을 성공시켰다. 두 번째 골의 주인공 카베자스가 또 해결사로 나섰다.
팽팽한 접전이 오가며 정규시간은 모두 끝났고 후반 추가시간 4분이 흘러가면서 에콰도르의 승리로 끝나는 듯했다. 그러나 역시 경기는 끝나야 끝나는 것이었다. 마지막 공격에서 데 라 토레가 극적인 동점골에 성공하면서 침몰 위기의 미국을 구해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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