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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이승우는 담담하다. 이승우는 "일본 승리에는 큰 관심 없다. 그리고 우리의 경쟁 상대라 생각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구보에 대해선 "내 라이벌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승우는 그간 구보와의 비교에 한결 같은 입장이었다. 자신의 경쟁 상대가 아니라는 것. 이승우는 "구보가 잘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나보다는 이강인 경쟁자"라고 밝힌 바 있다. 이강인(16·발렌시아)은 최근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에 차출된 유망주다. 아무리 뛰어난 평가를 받는 구보라도 아직 자신과 어깨를 견주기엔 너무 어리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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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는 "남미팀은 워낙 개인기가 좋다. 아르헨티나는 좋은 팀인 만큼 절대 방심하지 않고 잘 준비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 다 할 것"이라고 했다. 일반적인 의견이다. 모든 선수들이 승리를 외친다. 이승우는 조금 달랐다. 역시 팀만 생각했다. 이번엔 출전이 적은 동료들까지 생각했다. 이승우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이겨서 2승을 기록해야 조별리그 통과를 빨리 확정할 수 있다"며 "예선 통과를 빨리 확정하면 그 동안 출전이 적었던 동료들도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많이 뛰었던 선수들의 쉴 시간도 벌 수 있기 때문에 팀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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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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