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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는 2주 연속 수목 1위 왕좌를 수성한 MBC 수목미니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 연출 노도철, 박원국/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화이브라더스 코리아/이하 '군주')에서 고통 받는 백성을 구하기 위해 조선 최고 막후 세력인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세자 역으로 무결점 열연을 펼쳐내고 있는 상황. 편수회를 알게 된 후, 불합리하게 돌아가고 있는 조선을 바꾸고 진정한 군주가 되기 위해 비장하게 결단을 내리는 세자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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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유승호는 부드럽고 강인한, 정의로운 군주가 될 수 있는 성격을 갖춘 세자의 면모들을 내공 깊은 연기로 선보이고 있다. 편수회라는 조직을 알게 된 후 편수회와 거래를 통해 자신의 목숨을 살렸다는 왕에게 강한 일침을 날리는 가하면 편수회 대목(허준호)에게 자신의 발로 찾아가 당당하게 도전장을 던지는 등 카리스마를 폭발시켰던 터. 백성에게 물을 다시 찾아와야하는 것은 조선의 세자, 조선의 왕이 될 자가 해야 될 일이라며 또박또박 자신의 천명에 대해 밝히는 모습은 위엄 넘치는 군주의 모습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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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유승호는 가면을 벗고 궐 밖으로 나가 세상을 처음 만나게 된, 순진무구하고 장난기 서린 세자의 모습과 사랑하는 여인을 향한 로맨틱한 자태까지 가감 없이 그려내고 있다.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한가은에게 자신이 잘생겼냐고 묻는가 하면, 정혼자가 있느냐고 심쿵 질문을 던지고, 한가은을 연신 다독이고 보호하는 등 다정하고 따뜻한 면모를 드러냈던 것. 한가은에게 닭 한 마리를 잡아내라며 능청을 부리고, 자신을 나무라던 청운을 애교로 설득시키는 등 유승호는 세자의 각양각색 마력을 변화무쌍하게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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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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