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감성을 자극하는 국보급 목소리를 자랑하는 거미, 훈훈한 남자친구의 정석 로이킴, 만능 엔터테이너 오현민이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이날 사연에는 남편의 문신 때문에 고민인 18세 이른 나이에 결혼한 24세 주부가 출연했다. 주인공은 "남편이 문신을 하고 오면 '피를 너무 흘려서 몸살 난 것 같아, 물 좀 갖다 줘, 양말도 좀 신겨줘'라며 저를 부려먹어요. 그런데도 여전히 문신할 궁리만 합니다. 남편 좀 말려주세요"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주인공의 고민을 들은 후 온몸의 80퍼센트가 문신이라는 남편의 몸을 녹화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봤다. 남편의 팔, 다리, 배, 그리고 등까지 빽빽하게 덮고 있는 강렬한 문신을 본 방청객들에게선 탄성이 터져 나왔고, 김태균은 "병풍 같다"며 놀라워했다.
주인공은 "남편이 문신을 한 후에 산후조리하듯 전기장판을 틀고 이불을 덮어주거나, 옷을 입혀주고 양말, 신발까지 신겨줘야 하는 등 뒷바라지를 해줘야 한다"며 힘들어했다. 심지어 문신한 부위의 상처가 아물며 떨어지는 피부 껍질을 일일이 줍고, 땀구멍이 막혀 문신이 없는 부위로 쏟아지는 땀 때문에 매일 이불을 소독하고 말려야 한다는 주인공의 말에 MC들은 혀를 내둘렀다.
김태균은 "남편의 허전한 몸을 문신으로 채우지 말고 아내의 허전한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줬으면 한다"라며 훈훈한 조언을 건넸다.
스물네 살 어린 주부의 이 사연은 22일 밤 11시 10분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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