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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일수는 "나조차 깜짝 놀랐다. 그동안 제주에 대한 관심이 컸었기에 주변의 기대가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부담은 되지만 최근 컨디션이 좋은 만큼 그 기대에 십분 부응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후회없이 잘 뛰고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다. 이창민은 "올림픽 대표팀에서 뛰었지만 A대표팀이 주는 무게감은 또 다르다. 제주에서 뛰면서 내게 좋은 기회가 계속 찾아오고 있다. 내가 잘해야 다른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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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1골-1도움을 기록 중인 황일수는 슈틸리케 감독이 직접 관전한 감바 오사카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경기 활약이 강한 인상을 남긴 듯 하다. 올 시즌 최전방 공격수로 변신한 황일수는 초반 포지션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감바 오사카전에서도 탁월한 스피드를 앞세워 상대를 제압하고 골까지 넣었다. 측면 공격수가 부족한 슈틸리케호에 새로운 옵션을 더할 수 있다. 이창민은 제주 허리의 핵심이다. ACL을 포함해 4골-3도움을 기록했다. 공격력과 수비력을 두루 갖춘 이창민은 올 시즌 제주에서 축구에 눈을 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구센스 뿐만 아니라 파워와 기동력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구자철 정우영 등 이번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들의 대체자가 되기에 충분한 능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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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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