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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의 아성을 깼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 이 부문의 주인공은 늘 저스틴 비버였다. '톱 소셜 미디어 아티스트' 부문은 저스틴 비버의 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는 지난 6년간 내리 수상하며, 전세계 여성들의 막강한 지지를 얻어왔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이 꾸준히 소셜차트에서 강세를 보여온 만큼 비버를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전 세계 팬들의 고른 지지를 받은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인기가 수치로 압도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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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빌보드의 메인차트인 '빌보드200'에 앨범 네 장째 올린 대기록도 이를 뒷받침한다. 2015년 11월 발표한 '화양연화 pt.2'로 171위, 지난해 5월 발표한 '화양연화 Young Forever'로 107위, 같은해 10월 발표한 '윙스'로 26위에 오른 바 있다. 여기에 61위에 오른 '윙스' 스페셜 앨범 한 장을 더 추가하며 자신들의 기록을 스스로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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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반대편의 팬들까지 사로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오로지 탄탄하게 구성된 콘텐츠였다. 유튜브 등 SNS를 통한 입소문의 힘은 거대했다. 기존 케이팝 가수들과 접근법 자체가 달랐고 유튜브를 통해 관심은 전세계로 뻗었다.
방탄소년단의 무대는 이제 국내만이 아니다. 전 세계 대중음악의 인기척도인 미국 빌보드 차트에 네 차례나 이름을 올렸고,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영국의 메인차트도 뚫었다. 또 빌보드 어워드 트로피를 쥔 첫 아이돌 그룹이 됐다. 그간 많은 가수들이 미국 현지에 머물며 빌보드 벽을 두드렸지만 방탄소년단은 프로모션 없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전세계 가수들이 도전하는 글로벌 시장에 방탄소년단이 또 다른 방식으로 K팝의 성공사례를 남겼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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