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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귓속말' 16회가 방송되는 22일에는 KBS2 '쌈 마이웨이', MBC '파수꾼', tvN '써클:이어진 두 세계(이하 써클)'가 일제히 첫 방송된다. '쌈 마이웨이'는 단막극 신화를 쓴 임상춘 작가의 대본에 박서준 김지원 등 호감도가 높은 청춘 스타를 캐스팅한 신개념 로맨틱 코미디라는 점에서, '파수꾼'은 자타공인 걸크러쉬 이시영이 선보이는 장르물이라는 점에서, '써클'은 대한민국 드라마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SF 장르물이라는 점에서 일찌감치 큰 관심과 기대를 받아왔다. 이렇게 개성과 매력이 다른 세 작품이 일제히 출격하면 시청자 관심도가 분산될 수밖에 없는 노릇이라 '귓속말'이 끝까지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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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 작가는 '추적자' '황금의 제국' '펀치' 등 전작에서도 끝의 끝까지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핑퐁 게임을 이어가며 시청자의 심장을 두근두근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마지막 일격으로 권선징악에 성공하며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귓속말' 역시 그런 계보를 잇고 있는데다 이번에는 박경수 작가의 작품 중 처음으로 남녀 주인공의 진한 멜로까지 뒤섞여 있는 만큼, 신영주와 이동준이 태백을 꺾고 사랑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결말에 대한 기대가 극에 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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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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