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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이곳저곳을 누비면서 금괴를 습득하면서 진행되는 이 게임은 점프 액션 대신 주인공의 좌우 땅을 파서 상대를 잠시 빠트리는 식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것이 특징. 대신 자신이 판 함정에 자신이 빠질 수 있어 신중한 게임 운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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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7년, 3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나 스마트폰으로 로드러너가 이식됐다. 넥슨이 출시한 로드러너 원은 로드러너와 이를 개발한 더글러스 스미스(Douglas Smith)에 대한 존경심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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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가 원작에 비해 쉬워졌다는 것도 생각 여하에 따라서는 원작에 대한 오마쥬로 받아들일 수 있다. 땅을 파는 것에 제약이 많았던 원작에 비해 로드러너 원은 다양한 상황에서도 땅을 파헤칠 수 있도록 해, 게임의 속도감과 액션성을 살렸다. 더욱 많은 이들이 이 게임을 즐기도록 해 간접적으로나마 원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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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을 완전히 배제하고, 요즘 게이머들에게 '고전게임'의 향취를 전달하는 시도를 했으며,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크게 부각되지 않는 장르를 선보이며 시장 다양성을 이끌었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또한 이러한 사례를 통해 부분유료화 게임이 아닌 '풀패키지' 형태 모바일게임의 존재감을 알렸다는 점도 의미 있는 부분이다.
게임인사이트 김한준 기자 endoflife81@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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