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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던 장하나는 23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승을 거둬도 채워지지 않은 공허함이 있었다"면서 "부모님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며 더 즐거운 골프 인생을 살고 싶다"며 복귀 이유를 설명했다. 장하나는 "세계 최고가 유일한 목표인 줄 알았다"며 "수백 번 수천 번 자신에게 질문을 던진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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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의 기자회견 동안 눈물을 훔치던 어머니 김 씨는 딸의 국내 복귀가 좋으냐는 질문에 "네~"라고 대답하며 미소를 지었다. 김 씨는 "마흔 둘에 하나를 낳아 그동안 뒷바라지만 했지 사랑을 제대로 줘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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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이 한국 대회에 오면 늘 성적이 좋았기에 기대도 되지만 설렘도 있다"는 장하나는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호주여자오픈 우승으로 2019년까지 보장받은 LPGA투어 출전권을 반납한 장하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는 올해까지 출전권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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