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가 바누아투를 대파하면서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16강행에 한 발짝 다가섰다.
베네수엘라는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바누아투와의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7대0으로 대승했다. 앞선 독일전에서 2대0으로 완승했던 베네수엘라는 2연승을 기록하면서 16강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바누아투는 2연패를 기록하면서 사실상 16강행이 어려워지게 됐다.
바누아투의 수비에 막혀 활로를 찾지 못하던 베네수엘라의 첫 골은 전반 30분 터졌다. 벨라스케스가 골망을 가르면서 기선을 제압한 베네수엘라는 전반 42분 코르도바의 추가골까지 보태면서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 했다.
후반전부터는 베네수엘라의 골폭죽이 이어졌다. 후반 1분 만에 페냐란다가 득점을 기록하며 점수차는 3골차로 벌어졌다. 후반 11분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에서는 키커로 나선 파리네스가 기회를 성공시키면서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바누아투는 간간이 역습을 시도했으나 점수차가 벌어진데다 체력까지 떨어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베네수엘라는 후반 29분 코르도바의 득점에 이어 후반 37분과 44분 각각 우르타도가 다시 골망을 가르면서 7골차 대승으로 승부를 마무리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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