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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은 안정된 제구로 아웃카운트를 빠르게 잡았다. 1회 손아섭, 이우민을 연속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김문호에게 중월 2루타를 허용했지만, 이대호를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2회에는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 타구가 모두 외야로 향했으나, 멀리 뻗지 못했다. 제구가 스트라이크존 구석으로 정확히 이루어졌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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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구가 흔들리자 실점했다. 4회말 1사 후 이대호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다. 강민호의 3루수 땅볼로, 주자만 바뀌며 2사 1루. 전준우에게 던진 초구 포크볼(127km)이 가운데로 몰려, 좌중간 2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앤디 번즈에게도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점수는 1-3. 신본기를 2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5회에는 세 타자를 모두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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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박종훈은 전준우를 유격수 땅볼, 번즈를 루킹 삼진으로 솎아냈다. 이어 신본기를 2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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