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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김성근 감독이 사퇴한 한화는 선발 배영수가 경기 초반 무너지면서 어려운 경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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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초반에 갈렸다. KIA는 3회초 김선빈의 안타, 버나디나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서 이명기의 번트가 상대 투수의 송구 실책으로 연결되는 틈을 타 선취점을 올린 뒤 계속된 무사 2,3루서 나지완의 희생플라이, 최형우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3-0으로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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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11-2로 앞선 7회초 최형우의 우월 솔로포 등으로 2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이어진 7회말 로사리오의 3점홈런 등으로 5점을 만회한 뒤 9회말 1점을 보탰으나, 이미 승부가 기운 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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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연패를 끊었지만 좀더 집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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