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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출발은 좋지 않았다. 김성현은 시범경기 5경기 출전에 그치며, 타율 1할6푼7리를 기록했다. 목과 엉덩이 등에 부상을 당하면서 정상 페이스를 찾지 못했다. 개막 엔트리에 합류했으나, 타격감이 썩 좋지 않았다. 선발과 교체 출전을 오갔고, 4월에는 타율 2할2푼2리에 그쳤다. 나주환과 주전 2루수로 출전하는 시간이 양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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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SK 관계자는 "이미 좋은 성적을 냈던 타자들이 기둥이 돼줘야 한다. 시즌 초반 어려웠던 이유도 중심을 잡아줄 선수들이 부진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SK는 젊은 팀이다. 타선의 주축 선수들 중 최 정 정도를 제외하면, 몇 시즌 연속 꾸준한 성적을 낸 선수들이 부족하다. 조용호, 김동엽, 한동민 등은 모두 이제 1군에서 자리를 잡기 시작한 선수들이다. 따라서 이미 좋은 성적을 낸 경험이 있는 타자들이 살아나야 한다는 의미였다. 김성현도 그 중 하나였다. 그리고 5월 시작과 함께 감을 되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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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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