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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모습을 숨기고 국가 비밀조직의 요원으로 살아가는 숙희 역의 김옥빈은 칸영화제에서 '악녀'를 공개한 소감에 대해 "너무 기쁘고 설레서 오늘(21일)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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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숙희의 곁을 맴도는 의문의 남자 현수 역의 성준은 "정병길 감독 덕분에 칸영화제에 업혀 온 것 같다. 뤼미에르 극장이라는 대단한 극장에서 우리 영화가 걸렸다는게 떨리고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말했고 숙희를 스카우트해 가짜 인생을 살도록 만든 권숙 역의 김서형은 "'악녀' 덕분에 칸영화제에 올 수 있었다. 신기하고 잘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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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악녀'는 살인 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옥빈, 신하균, 성준, 김서형이 가세했고 '내가 살인범이다' '우린 액션배우다'의 정병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칸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악녀'는 오는 6월 8일 국내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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