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신 감독과 김 감독은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동기다. 한국 탁구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꼽히는 김 감독은 바르셀로나올림픽 단식, 복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 감독 역시 올림픽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종목을 뛰어넘어 스무살 무렵부터 남다른 우정을 쌓아온 두 '스타플레이어'는 세월이 흘러 나란히 국가대표 감독이 됐다. 지도자 생활을 하는 틈틈이 술잔을 기울이고, 고민을 나누고, 종종 골프 라운딩으로 막역한 우정을 이어왔다. 선수 중심으로 사고하고, 선수들과 격의없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마인드의 젊은 지도자들은 코드가 척척 맞는다. 선수 시절 '여우'였고, '테크니션'이었던 이들은 스마트하고 유연하다. '꼰대' 기질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열린 생각, 창의적인 마인드로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한국 탁구의 미래' 정영식, 장우진(이상 미래에셋 대우)을 키워낸 김 감독과 '한국 축구의 미래' 백승호 이승우를 키워낸 신 감독은 종목만 다를 뿐 닮은꼴이다.
Advertisement
김 감독은 안방에서 최고의 무대 월드컵에 도전중인 '절친' 신태용을 향한 전폭적인 지지와 강력한 믿음을 표했다. "늘 응원하고 있다. 신 감독은 반드시 해낼 것이다. 워낙 스타일을 잘 안다. 소탈하고 유쾌하다. 밝고 긍정적이다. 자신감이 넘친다. 그 에너지가 틀림없이 통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1983년 4강 신화 이후 최고 성적, 그 꿈을 이루길 친구로서 간절히 바란다. 한국 축구가 정상에 서는 것을 꼭 한번 보고 싶다. 탁구인이지만 한국 축구가 우승하는 걸 한번 보고 싶다"는 바람도 잊지 않았다. 출국장을 나서면서도 간절한 부적같은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내 친구 신태용 감독 응원한다. 신태용 화이팅!"
인천공항=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Advertisement
연예 많이본뉴스
-
감정 못 추스르고 펑펑..'연기대상' 엄지원, 故 이순재 추모영상에 오열한 이유는?(라스) -
[SC이슈] 디즈니+ ‘운명전쟁49’ 순직 소방관 사주풀이 논란…유가족 주장 “설명과 달라” 반발 -
'이정후 父' 이종범, 외손자 메이저리그 보내나.."조만간 구단서 스카우트 들어올 듯"(슈돌) -
'싱글맘' 한그루, 쌍둥이 前시댁 보내고 여유 "명절 스트레스 없어져 행복" -
조정석♥거미, 자식농사 성공했다.."둘째 딸, 신생아인데 벌써 예뻐"(틈만나면) -
차태현, 조인성과 동업 후 회사 대박 났는데...♥아내 식당 사업엔 선 긋기 "절대 안 돼" -
'박성광♥' 이솔이, 비키니가 대체 몇개야..개미허리에 11자 복근, 독보적 몸매 -
조윤희, 말레이시아 체류 근황...9세 딸 로아 국제학교 간 사이 '힐링 시간'
스포츠 많이본뉴스
- 1.'韓 피겨 간판'→'언어 천재 인성 甲' 日 '인간토끼' 신지아에 관심 폭발…'일본 나카이와 아침 식사 대화' 대대적 보도
- 2."이 쫄깃한 식감 뭐야"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떡국, 두산 외인 타자는 그렇게 한살을 더 먹었다 [시드니 현장]
- 3.'벌써 146km' 두산 방출 1m95 장신투수, 웨일즈 첫 피칭 압도적 구위, 드디어 잠재력 터뜨리나
- 4."자신감 생겼다" 패전에도 김현석 감독의 미소! 울산 中 챔피언 상하이 포트와 ACLE 리그 스테이지…이겨야 16강 확정
- 5."일본 선수 다 이기고 와" '금의환향' 최가온 특급 주문→'동갑내기' 유승은 첫 멀티 메달 '성큼'…깜짝 동메달 이어 두 번째 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