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 현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최소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22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공연했다. 영국 언론은 현지 경찰 관계자를 인용,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그란데의 콘서트가 막 끝나 관객들이 경기장 밖으로 빠져나가는 오후 10시 40분쯤 매표소 인근에서 일어났다. 경기장 안에 20~30명이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도 나왔다.
맨체스터 경찰 당국은 "다수의 사상자가 있다"고만 밝혔다. 하지만 폭발물의 종류나 사건 경위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테러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경찰의 폭발물 제거반이 출동했다. 현재 맨체스터 빅토리아역에도 대피명령이 떨어져 전철의 운행이 일제히 중단된 상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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