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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이근호는 2014년 12월 이후 2년여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창민과 황일수는 A대표로 첫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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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근호 이창민 황일수 조현우 발탁은 좀 다르다. 이근호는 이번 시즌 강원의 최전방에서 가장 많은 움직임과 활동량을 꾸준히 보여주었다. 지난 3월 대표팀 차출 때 발탁됐어야 할 정도였다. 이창민과 황일수는 제주의 이번 시즌 상승세를 이끈 주역들이다. 둘다 스피드에선 국내 최정상급이다. 빠른 역습에서 상대를 위협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걸 입증했다. 조현우도 K리그 클래식에서 수많은 슈퍼 세이브를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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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슈틸리케호는 특정 몇몇 선수만 고정적으로 선발 출전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면서 주전급과 비주전급 사이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벽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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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지난 4월 경험이 풍부한 정해성 수석코치가 합류, 슈틸리케 감독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줄 수 있게 됐다.
이제 이 태극전사들을 '원(One)팀'으로 만들어 최상의 경기력을 끌어내는 작업이 남았다. 선발한 K리거들에게 공정하게 주전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할 것이다. 그래야만 슈틸리케호가 완전히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그렇게 했을 때 6월 14일(한국시각) 카타르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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