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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뿐 아니라 배우들의 호연도 두드러졌다. 특히 이시영은 화끈한 오토바이 액션부터 딸을 잃고 절규하는 엄마의 모성애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극의 중심을 이끌고 갔다. 원조 걸크러쉬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각오가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여기에 김태훈과 키의 서포트까지 더해져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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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달달한 핑크빛 감수성은 놓치지 않았다. 김지원은 괄괄하고 터프한 '상여자'이지만 남자친구의 배신에 아파하고 20년지기 친구에게 막간 애교도 부릴 줄 아는 속 여린 여주인공을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박서준은 헌신하다 헌신짝 된 최애라를 무뚝뚝하게 위로하는 남자 사람 친구이자 썸남으로서 여성팬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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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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