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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장면은 21일 한화와 삼성의 경기 도중 발생했다. 삼성 윤성환이 한화 송광민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한 후 김태균을 상대했다. 2B2S에서 6구째 던진 공이 우타자 김태균의 배부분 유니폼을 스쳐 지나갔고, 몸에 맞는 볼이 선언됐다. 하지만 김태균이 1루로 출루하는 과정에서 윤성환을 쳐다보면서 서로 시비가 붙었다. 이때 양 팀이 약 2분간 1차 벤치클리어링을 했다. 큰 충돌은 없이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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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퇴장 징계는 윤성환과 재크 페트릭, 한화 카를로스 비야누에바 정현석 등 총 4명이었다. 선수단이 한 곳에 엉키며 집단 난투극이 발생했고, 추가 무더기 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추가 징계를 받은 대상은 삼성 강봉규, 김재걸 코치 뿐이었다. 선수들 중에는 추가 징계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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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주먹질, 발길질을 한 선수는 훨씬 더 많았다. 현장에 있었던 팬들이 직접 찍은 동영상을 통해 주먹을 휘두르거나 발을 올린 여러명의 선수들이 확인됐다. 수십명이 뒤엉켜있었기 때문에 짧은 순간에 식별하는 것은 불가능해도, 몇몇 선수들은 선명히 알아볼 수 있었다. 또 윤성환과 신경전을 벌이면서 벤치클리어링의 시작점이었고, 몸싸움에도 휘말렸던 김태균의 징계 여부도 관심사였다. 그러나 김태균을 포함한 추가 선수 징계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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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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