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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7전패중인 kt는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피어밴드를 선발로 내세웠다.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일요일에 등판해야하는데, 한 경기를 건너뛰고 마운드에 올렸다. 김진욱 감독은 "피어밴드가 굉장히 잘 해주고 있다. 휴식을 줄 수 있을 때 쉬게 해주고 싶었다"고 했다. 이번 주에 에이스를 두 차례 선발로 활용하겠다는 계산에서 이뤄진 결정이다. '화요일 징크스'까지 의식했을 것이다. 더구나 피어밴드는 4월 9일 삼성을 상대로 9이닝 완봉승까지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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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이후 에이스의 면모를 되찾은 피어밴드는 거침이 없었다. 1회말 상대 4번 러프부터 4회말 김헌곤까지 12타자를 연속으로 범타처리했다. 피어밴드가 호투하는 동안 타선까지 힘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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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징크스'를 깨기 위한 김진욱 감독의 계산이 맞아떨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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