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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영철과 송은이는 청첩장을 건네기 위해 방송국을 돌아다니며 절친한 지인들과 만났다. 아무것도 모른 채 두 사람을 맞이한 이영자는 "어버이날 기념으로 온 거냐"라며 특유의 농담을 던졌다. 이어 두 사람이 사온 치킨에 흐뭇해하던 이영자는 "너희 어디 봉사가냐"며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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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혼미한 이영자를 본 신동엽은 "이영자가 예전에 김영철 좋아한 거 모르냐. 눈치 없다. 비수를 꽂은 거다"며 "내가 심장이 벌렁 거린다. 이영자가 예전보다 많이 유해진 거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영자가 벽을 치는 소리가 들려 송은이과 김영철을 떨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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