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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양세종은 극중 똑같은 얼굴을 가진 미스터리한 살인자 성훈이 서슬 퍼런 '냉혈 카리스마'를 분출하는 장면을 소름 돋는 연기로 그려냈다. 양세종이 어둡고 으슥한 밀실에서 누군가를 향해 적대적인 눈빛을 드리우며 총구를 들이대는가 하면, 나직하지만 서늘한 말투로 위협을 가하는 모습이 펼쳐진 것. 특히 검은색 후드를 머리에 쓴 채 정체를 숨기던 성훈이 급기야 얼굴을 드러내며 상대방을 향해 복수심을 표출하는 모습이 지켜보던 스태프들마저 공포감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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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이미 선후배 배우들은 물론 제작진 모두에게 '연기 진지남'이란 별칭을 얻고 있는 양세종은 촬영 도중 잠시라도 짬이 나면 그 자리에 주저앉아 다시 한 번 대본을 되새기는 등의 모습으로 현장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감독을 비롯해 정재영, 김정은 등 선배 연기자들의 조언에 겸손하게 귀 기울이며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불사르는 양세종의 모습이 '듀얼'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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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웰메이드 추격 스릴러 '듀얼'은 인간복제라는 거대한 비밀에 휘말린 주인공들, 그리고 이들이 펼치는 '절대악 연쇄 살인마'와의 목숨을 담보로 한 대결을 담는다. 울림이 다른 관록의 배우 정재영과 첫 악역 도전에 나선 실력파 배우 김정은, 떠오르는 신예 양세종, 서은수가 의기투합, 화제를 모으고 있다. OCN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터널의 흥행을 이어받을 전례 없는 추격 스릴러물을 탄생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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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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