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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무어는 1973년 '007 시리즈'의 '죽느냐 사느냐(Live And Let Die)'의 주인공을 맡은 후 1985년 '뷰 투 어 킬(A View to a kill)까지 7편의 본드 시리즈에 출연하면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특히 눈썹을 치켜올리는 특유의 표정의 바람둥이 스파이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구축하며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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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코네리는 "그와 함께 한 순간들은 미소와 유머가 가득했다. 그가 그리울 것"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피어스 브로스넌은 "로저 무어는 내 인생에 큰 영향을 차지했다. 전 세계가 그리워할 것"이라고 슬퍼했다. 조지 라젠비와 다니엘 크레이그도 추모의 말과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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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로저 무어의 장례식은 생전 소망에 따라 모나코에서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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