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윤도현이 EDM 신곡을 발표한다. 3년만의 신곡이다.
윤도현은 24일 정오 솔로 신곡 '트립(Trip)'을 발매한다. 그동안 윤도현이 보여주었던 어쿠스틱 기타 선율이 어우러지는 곡이 아닌, 일렉트로닉과 접목된 트렌디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희망과 도전에 대한 노래이며, 윤도현의 변화에 대한 의지의 발현이기도 하다. 윤도현은 "목소리와 스타일의 한계에 대한 도전이자 용기이며 빠르게 변화하는 음악씬을 외면하지 않고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노력"이라 소개했다.
앨범 커버에도 여러 의미를 담았다. 디자이너 로지 킴(Rozy Kim)의 작품으로, 세상 어느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가상의 길에 있는 표지판은 윤도현의 영어 이름인 DEE, 즉 '노래하는 윤도현'으로 향하는 루트를 가리키고 있다. 그 아래에 쓰여진 'CAMINO DE SANTIAGO(까미노 데 산티아고)'는 신곡에 대한 영감을 얻은 산티아고 순례길을 뜻한다.
어두운 새벽길에 쏟아지는 별빛을 나침반 삼아 진정한 자신을 찾아 걷는 산티아고 순례길의 여행자들에게서 '꿈을 찾아가 별을 따라가'라는 노랫말이 나왔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한계에 도전하는 윤도현의 의지가 담긴 노래다.
윤도현은 내달 밴드와 솔로 활동을 번갈아가며 2개의 공연을 펼친다. 윤도현은 자신이 속한 밴드 YB로 오는 6월10일 팬미팅 겸 콘서트를 겸한 '꿀파티'를 연 뒤, 23일부터는 멤버들 없이 홀로 무대에 오른다. '음악의 숲' 콘셉트로 공연을 꾸민 윤도현은 어쿠스틱 악기로만 꾸민 음악회를 펼칠 예정이다.
윤도현의 솔로 콘서트에는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를 배경으로 생생한 라이브의 감동을 전달할 전망이다. '사랑two' '너를 보내고' '가을 우체국 앞에서' '담배가게 아가씨' 등 다양한 곡을 어쿠스틱 장르로 재해석된다. 특히 현악기가 어우러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풍성하고 따뜻한 음악의 울림을 들려주겠단 각오다.
이로써 윤도현은 2주일을 사이에 두고 그룹과 솔로 공연을 쉼 없이 선보이게 됐다. 한편 윤도현 밴드 YB는 지난해 그간의 발자취를 돌아본다는 의미에서 '리마인드' 앨범을 발표, 21년 활동을 돌아봤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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