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대표팀이 '강호' 잉글랜드에 0대1로 패했다. 조2위(2승1패, 승점6)로 16강에 진출했다.
신태용호는 2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예선 A조 잉글랜드와의 최종전에서 0대1로 석패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조1위(2승1무, 승점7)에 오른 폴 심슨 잉글랜드 감독은 "양팀 다 환상적인경기를 보여줬다. 두팀 다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오늘 이겨서 기쁘다. 조1위로 전주로 돌아가게 돼서 기쁘다. 오늘 정말 멋진 밤이다. 관중들의 열정과 수준이 대단히 높았다. 특히 맨체스터를 위해 걸린 플래카드가 인상적이었다. 한국의 축구환경이 인상적인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심슨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수원=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일문일답]
-오늘 스리백에 대비한 부분이 있었나? 선수를 많이 바꿨는데.
우리는 한국이 16강을 확정했기 때문에 변화를 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과거 에콰도르전에서 스리백 사용한 걸 연구했다. 선수명단을 보고 예상이 적중했다 생각했다. 한국을 괴롭히기 위해 선발 명단 준비했다.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많은 압박으로 이긴 것에 만족한다.
-로테이션과 플랜B가 성공적이었다. 오늘 성공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일단 오늘 로테이션 플랜B 아니다. 많은 선수 출전시키는 것이었다. 아르헨티나전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오늘도 성공적이었다. 모든 선수들이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21명의 선수 모두를 잘 활용해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
-찬스에 비하면 골이 적다. 보완점은?
많은 골도 중요하지만 수비도 중요하다. 걱정하지 않는다. 기회 있으면 골 많이 넣을 선수 많다. 3골 이상 넣으면 좋겠지만 아마 오늘 신태용 감독도 찬스를 살리지 못해 아쉬울 것이다. 조1위로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지만 강한 3등을 만날 것이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강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1997년 대회 이후로 부진했는데 좋은 성적의 원동력은?
전체적으로 스쿼드 구축이 힘들었다. 프리미어리그, 2부리그, 스코틀랜드 리그 일정이 겹쳐 2-3명의 선수가 오지 못했다. 그래도 강한 스쿼드를 갖고 온 것이 비결이다. 잉글랜드 유소년 시스템 위력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한국 생활을 즐긴다. 존경해주는 모습이 감사하다. 최대한 오래 머물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승우-백승호 투입 이후의 한국축구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큰 차이가 있었다. 관중들의 열정이 달라졌다. 그라운드 분위기가 달라졌다. 베스트11에 대해서도 관중들이 환호했지만 그들이 들어온 이후에 더 뜨겁게 호응했다. 그들이 들어온 후 더욱 공격적이었고 패스가 더 빨라졌다. 미래에 다음단계에 한국을 만난다면 선발로 나올 것을 예상하고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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