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차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송범근의 아쉬움이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0대1로 패했다. 2승1패(승점 6)이 된 신태용호는 잉글랜드(승점 7·2승1무)에 밀려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한국은 3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C조 2위와 16강을 치른다. 송범근은 "져서 아쉽지만 정신차릴 수 있는 계기 된 것 같다. 열심히 했지만 한골 먹어서 졌지만 보완할 것 보완해서 16강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인적으로는 계속된 선방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송범근은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많이 막아도 골키퍼는 한골 먹고 지면 책임이 있는 포지션이다. 많이 막더라도 져서 아쉽다"고 했다.
수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소감은.
져서 아쉽지만 정신차릴 수 있는 계기 된 것 같다. 열심히 했지만 한골 먹어서 졌지만 보완할 것 보완해서 16강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아쉬운 점은.
역습 대비가 늦었다. 수비 선수들이 측면에서 크로스 막는 위치 등이 안좋아서 실점했다. 첫 선제골이고, 선제골 먹고 다음 대처를 잘해서 역습의 힘을 키워야 할 것 같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잘했는데.
많이 막아도 골키퍼는 한골 먹고 지면 책임이 있는 포지션이다. 많이 막더라도 져서 아쉽다.
-라커룸 분위기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선수들이 이겼을때처럼은 아니지만 그래도 16강에 올라갔으니까 다시 하자는 분위기였다.
-그라운드 밖에서 DJ라는 것 안믿긴다.
내가 생각했을때 다른 것 같다. 노래 틀때 즐기다가 경기장에서는 집중하는 편이다. 관중 많으니까 즐기면서 한다.
-16강부터는 승부차기가 있는데.
승부차기 안갔으면 좋겠지만 가게되면 최선을 다해 막겠다. 훈련 끝나고 차는 연습하는데 그때 같이하고 있다.
-승부차기에 강한 편인가.
고등학교 2학년 김해 대회 8강전 초지고와의 대결에서 첫 세번을 다 막아서 이긴적이 있다. 그 전 경기 16강도 마지막 페널티킥 막아서 이겼다.
-1, 2위 차이가 큰가.
1위는 조 3위팀 만나고 2위는 C조 2위 만나는건데 운이 따라서 좋은 상대 만났으면 좋겠다.
-전술 변화가 많은데.
전술이 갑자기 바뀌는 것도 아니고 훈련해왔기에 조직력은 괜찮다. 좀 아쉬운 부분이 실점할때도 크로스 장면에서 미드필더가 제대로 막지 못한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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