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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1일차, 병만족은 최대 위기를 겪었다. 뉴질랜드에 사이클론이 불어닥쳤고, 강력한 바람에 각종 장비들이 쓰러지며 촬영 진행이 어려워 졌다. 병만족은 "촬영 중단해야 하는거 아니냐"라며 걱정했다. 멤버들은 태풍 때문에 숙소의 보수 작업만 3번에 걸쳐 들어갔다. 밤새도록 불어오는 모래바람에 잠을 한 숨도 못 잤던 멤버들은 다음 날 아침 일출을 감상하며 "오늘은 바람이 불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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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새로운 생존지에서도 비바람으로 인해 고생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병만족은 추위와 계속된 공복으로 하나둘 지치기 시작했다. 먹을 것을 찾을 수 있는 곳은 오로지 호수였고, 모두가 들어가기를 망설이는 이때, 족장 김병만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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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 들어간 병만이 한참이 지나도 나오지 않자 병만족은 모두 물가에 모여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애타게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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