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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를 향한 대중의 기대감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특별한 배우라인업이다. 특히 '7일의 왕비'를 통해 19년만 첫 사극에 도전하며 파격변신을 예고한 이동건은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도회적이고 젠틀한 이미지의 대명사인 이동건이 사극을, 그것도 희대의 폭군으로 기억되는 '연산군'을 연기한다는 것만으로도 '7일의 왕비'는 궁금하고 기대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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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 이동건 표 이융의 첫 번째 특징은 섹시함이다. '7일의 왕비'는 팩션사극인 동시에 로맨스사극이다. 애틋하고 치명적인 멜로라인이 극 전체를 관통한다. 그만큼 극을 이끌어갈 세 인물의 로맨스와 매력은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이동건은 냉소적인 표정, 낮고 단호한 목소리, 예리한 눈빛으로 차가운 매력을 발산한다. 동시에 마음을 둔 여인에게 애끓는 집착까지 보여준다. 여성 시청자 마음을 뒤흔드는 '나쁜 남자의 섹시함'과 '모성애 자극' 요소를 모두 갖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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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이동건을 두고 일각에서는 '왕므파탈'이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왕므파탈'은 왕이란 단어에 치명적이란 뜻을 지닌 '옴므파탈'이 합쳐진 신조어. 그만큼 이동건이 그릴 이융, 연산군이 치명적이고도 매력적일 것이라는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보여준다. 이와 관련 '7일의 왕비' 제작진 역시 "이동건의 파격변신이다. 잔혹하기만 한 폭군이 아닌, 슬픈 남자의 치명적인 매력까지 보여준다. 그가 펼쳐낼 '왕므파탈'의 면모를 기대해 달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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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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